전남도, 관광진흥기금 120억 저리 융자 '지원'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120억 저리 융자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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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70억·금리 1% 적용…2월 2일까지 접수
돈 (자료사진)
돈 (자료사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는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돕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2024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 저리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운영 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12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다.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과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기간은 2월 2일까지다.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20여억 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지역 125개 업체에 464억 원을 지원,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순선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부터 3년간 열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한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