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늘봄학교 위탁 프로그램 리박스쿨 관련성 ‘無’
전남 늘봄학교 위탁 프로그램 리박스쿨 관련성 ‘無’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5.06.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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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늘봄학교 업체 위탁 교육과정 긴급 전수조사 결과 발표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일 “일선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리박스쿨’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극우 성향 민간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한 위탁교육 실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도내 위탁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 정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전남지역 모든학교에 대해서도 현황조사를 실시항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해당 단체가 일부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남지역 424개 초등학교에서 1,2학년 대상 늘봄학교는 879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강사는 5395명이 활동 중이다.

이가운데 고흥, 보성, 장흥, 해남 영암,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군 130개교에서 호남대 날나스쿨 등 3개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 시 외부 이력과 운영 배경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게다가 개인 위탁 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현장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외부 민간단체의 부적절한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위탁교육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