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788명, 학교부적응 699명, 진로변경 449명 등 순
박원종 전남도의원, 대입 전략형 자퇴 확산 우려
박원종 전남도의원, 대입 전략형 자퇴 확산 우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최근 2년 8개월 동안 전남지역 고등학생 2300여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원종 의원(영광1)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8개월동안 2316명이 자퇴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878명, 지난해 889명, 올 10월까지 549명이 학교를 떠났다.
자퇴사유는 검정고시가 788명으로 가장많고, 이어 학교부적응 699명, 진로변경 449명, 질병 167명, 가정사정 109명, 해외출국 79명 등 순이다.
박 의원 “학생 자퇴 현상은 단순 개인 사유가 아니라 공교육 신뢰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신호”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남의 자퇴 사유를 보면 검정고시 선택이 증가하고 부적응 사유도 늘고 있다”며 “자퇴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진 않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왜 학교를 떠나는지 심층면담과 실태조사 없이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다”며 “공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지를 포함해 구조적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자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 아이의 진로가 걸린 문제”라며 “전남교육청이 지금부터 체계적인 조사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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