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터미널 등 직선화 노선 확대 및 인기노선 급행 도입 신속성 확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이 103개에서 115개로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4.5분 단축하는 개편안을 확정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권 변화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 오는 10월31일부터 시행한”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전체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나고, 평균 배차간격은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단축된다.
특별시는 22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노선 개편은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설문조사(3420명 참여), 1500여건의 민원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4월 노선 개편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노선 개편의 주요 방향은 ▲대학·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곧바로 잇는 직선화 노선 확대 및 장거리 인기노선의 급행노선 도입으로 신속성 확보 ▲신규 주거단지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19개 지역의 노선망 확대 및 외곽지역 통합·계통분리로 배차간격 단축했다.
게다가 ▲나주혁신도시·화순 방면 광역·급행체계 확충과 농어촌버스 중복구간 정비로 운행 효율성 확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비 역사 인근 정류소 재배치와 역 명칭 연동을 추진해 환승 편의 개선 등이다.
통합특별시는 이와 함께 회차지 11곳을 신설·정비하고, 99개 정류소를 신설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 기반을 마련한다.
노선번호는 지역명을 삭제하고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해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시행 전까지 사업계획 변경 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BIT), 정류소, 노선도 등 시설 정비와 운수사별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10월 한 달 간 방송·신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버스·정류소 안내문 부착, 노선안내도 제작·배포,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 홍보를 강화한다.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은 다음달 3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과 시민 불편사항 모니터링을 통해 환승이 불편하거나 혼잡한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추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바뀐 노선을 혼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